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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STORY

기아 카니발 7인승 9인승 11인승 비교

by 파이어신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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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차종 카니발


지금 주문해도 언제 받을 수 있을지 기약 없는 인기 차가 있습니다.
바로 기아 카니발입니다. 원래 차 살 때는 나한테 맞는 파워트레인 고르고 어떤 트림에 무슨 옵션 넣어서 살지만 고민하면 끝이잖아요. 그런데 이 카니발 같은 경우는 더 골라야 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몇 인승을 살 것인가를 택해야 하는 거죠.

오늘은 카니발의 인승별 특징 그리고 각각의 장단점을 정리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인승별 카니발의 실제 장단점입니다. 이글을 보시고 카니발 몇 인승 사는 게 좋을까는 이제 고민하지 않으셔도 되는 겁니다.
카니발은 7인승 9인승 그리고 11인승이 있습니다.
카니발이 다목적 차다 보니까 의자 개수로 목적과 활용성을 구분하는 겁니다.
언뜻 생각하면 당연히 사람 많이 타면 좋은 거 아닐까 하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카니발은 의자 숫자가 작을수록 즉 7인승이 가장 비싼 고급 모델이고요 11인승은 그냥 승합차예요.
쓰임새를 강조한 그런 모델이죠.


7인승 카니발


9인승은 7인승인 고급과 실용성을 강조한 11인승의 딱 중간쯤 되는 트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7인승 카니발을 왜 고급이라고 할까요.
우선 그냥 가격표만 봐도 비쌉니다. 비싸죠 일단 시작 가격부터가 달라요 구인승하고 11인승은 기본형인 프레스티지 트림을 살 수 있는데 7인승은 아예 살 수가 없습니다.
고급이니까요. 7인승은 하이 사양인 노블레스부터 살 수 있습니다.

시작가도 9인승이나 11인승은 3천180만원인데 비해서 7인승은 최소 3천7백50만원은 주어야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500만 원 이상 비싸게 출발하는 겁니다.
고급 트림이니까요. 같은 사양 기준으로도 9인승보다 7인승이 약 200만 원 이상 비쌉니다.
대신 7인승은 9인승에서 옵션인 19인치 휠이랑 가죽 시트 컴포트가 기본으로 달려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7인승 카니발 시트


컴포트 이건 몇 가지 옵션을 모아서 만든 패키지 이름입니다.
컴포트라고 하는 이름의 옵션에는 2열 통풍 시트도 들어가고요 파워 리클라이닝도 됩니다.
센터 콘솔도 더 확장할 수 있고 3열에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 단자도 들어갑니다.
물론 시트는 가죽이죠. 7인승의 고급인 실질적이고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뒷좌석 그중에서도 2열 때문이에요.
7인승은 2열이 기본적으로 프리미엄 릴렉션시트에요. 열선이랑 통풍이 기본이고요 무려 등받이가 전동 조절됩니다.
또 이 허벅지 받침도 달려있죠 머리 받침 헤드레스트도 윙 아웃 타입으로 달려 있는데 이게 다 컴포트 옵션이 기본이라서 가능한 겁니다.
꽤 럭셔리한 느낌이 나죠 그리고 2열이 앞뒤뿐만 아니라 좌우로도 움직임이 상당해요. 서로 붙어 앉을 수도 있고 좀 떨어지고 싶으면 떨어져 앉을 수도 있는 좌석이죠.
또 2열 시트의 슬라이딩 폭도 9인승 카니발보다 길고 시원하게 움직일 수가 있습니다.
7인승 카니발은 딱 타보면요. 진짜 이건 의전용 리무진으로도 충분히 쓸 만합니다.
시트가 진짜 뭐 연예인들이 왜 7인승 카니발을 많이 타는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여기서 잠깐 2022년형부터는 추가된 아웃도어 모델 카니발이 있습니다. 기존의 7인승보다 100만원이 쌉니다. 이유 없이 백만 원을 깎아주는 건 아니겠죠. 차박을 위해서 2열이 1열 바로 뒤까지 바싹 붙일 수 있는 대신에 7인승의 전유물인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빠지게 됩니다. 여기서 100만 원이 빠지는 거라고 보시면 되죠 또 7인승은 3열이 벤치 시트입니다. 벤치 시트 하나로 통으로 붙어 있는 겁니다. 이 점은 9인승보다 장점이기도 하고 또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2열은 9인승보다 압도적으로 좋지만 3열은 사정이 조금 다른 겁니다.

왜냐하면 우선 3열을 접었을 때 바닥으로 깔끔하게 숨어들면서 수납이 되기 때문에 트렁크 공간이 엄청나게 커집니다.
깔끔하게 1열하고 2열만 남으니까 3열까지 남는 9인승보다 짐칸이 엄청나게 커지게 됩니다.
또 3열를 펼쳐도 바닥 쪽으로 움푹 패인 형태의 집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9인승보다 확실히 트렁크 쓰임새가 좋습니다.
벤치시트이기 때문에 뒤에 실은 짐이 앞으로 넘어올 일도 없습니다. 문제는 9인승 3열은 독립 시트에 앉았을 때 7인승 3열보다는 편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그래서 7인승 타는 오너는 3열 쓸 일이 많으면 9인승이 오히려 7인승보다 나은 것 같다고 합니다.
7인승은 네 명이 탈 때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7인승은 2열에 좀 몰빵을 한 그런 느낌입니다.


9인승 카니발

9인승 카니발 시트

9인승으로 넘어가 볼까요. 사실 9인승은요 카니발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인기 트림이지 보통 카니발 산다고 하면 9인승을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9인승의 장점이 많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일단 카니발 9인승에는 개별 소비세라고 하는게 붙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소세가 있는 7인승보다 가격 측면에서 시작부터 유리합니다.
또 6명 이상 타면 고속도로의 버스 전용차로 탈 수 있습니다. 7인승은 몇 명이 타도 절대 불가능 합니다.
마지막으로 9인승은 부가세 환급이 가능합니다. 7인승은 불가능한데 9인승은 가능합니다.
사업하시는 분들께는 이게 또 상당한 이점이 있겠죠. 사실 카니발 9인승은 9인승이 아닙니다. 무려 4열까지 있습니다.
7인승은 3열까지 있어서 차 크기에 어울리는데 9인승은 이 시트가 한 줄이 더 있는 건데 이게 사실 카니발 차체를 생각하면 말이 잘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9인승의 4열은 사실상 사람이 앉을 수 없을 정도 입니다.
다리 공간이 아예 나오지도 않는 수준입니다. 4열을 펼치면 짐 공간도 완전히 없어져 버립니다.
실제로는 3열까지만 쓸 수 있게끔 나온 거라고 보면 됩니다. 사실상의 6인승이라고 보면 맞을것 같습니다.
대신에 조금 전에 이야기했던 7인승과 달리 3열까지 독립 시트입니다. 진짜 여섯 명 모두가 편하게 이동하기에는 더없이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비록 7인승 이열처럼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까지는 안 되지만 이 컴포트 옵션을 넣을 수 있습니다.
이 컴포트 옵션을 넣으면 통풍도 되고요 등받이 전동 조절까지 됩니다. 실제 9인승 오너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이 정도만 돼도 상당히 쾌적하고 편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컴포트 옵션을 넣으면 2열이 180도로 눕혀지지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차박할 때는 다소 좀 불편하고 불리하다는 그런 이야기도 합니다.


11인승 카니발

11인승 카니발 시트


마지막 11인승입니다. 카니발 11인승은 거의 안 팔린다고 합니다. 승합차니까요. 승합차인데 그게 왜 뭐 하실 수도 있는데 우리나라 법규상 승합차는 시속 110km 이상 달릴 수가 없게 되어있습니다.
아예 공장에서 나올 때부터 속도 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이 점이 11인승 판매에 상당한 걸림돌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 얘기를 좀 들어보면 시속 백십 킬로미터 속도 제한이 실제로 주행을 해보면 스트레스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뭐 괜히 천천히 가는 줄 알고 뭐 빵빵 대면서 똥침을 놓고 막 쫓아오는 차들도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알려드리면 카니발 11 인승은 겉모습부터 좀 다릅니다. 7인승이랑 9인승은 사이드미러가 에스유브이처럼 좀 작습니다.
멋있고 근데 11인승은 그 포터처럼 상용차처럼 세로 방향으로 세로로 더 길게 되어 있습니다.
또 스타일을 좀 낼 수 있는 스타일이라고 하는 이름의 옵션이 있는데 그 옵션을 고를 수조차 없습니다.

시트 구성은 9인승과 비슷합니다. 대신 9인승의 2열과 3열 사이에 간이 좌석이 하나씩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솔직히 그 간이 좌석에는 사람이 앉기가 좀 부적합 합니다. 말 그대로 간이 좌석입니다. 헤드레스트도 없어요.
여기 앉으면 뭐 현 타고 오면서 아 좀 본인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생각의 의자 같은 느낌이 듭니다.
11인승은 아쉬운 게 2열의 전동 조절이나 통풍이 안 됩니다. 열선은 있긴 한데 뭐 확실히 이런 거 보면 승용차로 사려는 분들께는 매력이 좀 떨어집니다.
속도 제한도 있고 편의 장비도 좀 부실하고 추가된 시트 두 개는 무려 간이 좌석이잖아요. 나머지 포인트들은 9인승과 비슷합니다.
9인승처럼 개별 서비스도 없고요.
사업자 부가세 환급도 되고 6명 이상 타면 버스전용차로도 탈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사열을 쓰기가 좀 어렵다는 점도 비슷한데요.
11인승은 실제로는 8인승이라고 보는 게 더 좋습니다.
9인승을 실제로는 6인승으로 더 유용하게 쓰는 것과 비슷한 거죠.


최종 정리


카니발을 살 건데 운전석 바로 뒤 2열 좌석이 중요하다 그리고 주로 4명이 타고 다닐 거다 실내 넓고 고급스러운 가족 차를 원한다. 이런 분들께는 7인승을 강추합니다. 7인승의 단점도 없는 건 아닙니다. 우선 차 값이 좀 비싸고요 버스 전용차로를 탈수 없습니다. 2열은 7인승이 좋지만 3열은 7인승보다 9인승이 낮다는 실제 차주들의 평가도 있습니다.

3열 좌석까지 자주 쓴다 대여섯 명이 함께 타고 다닐 일이 많다. 이런 분들에게는 9인승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4열까지 쓰는 건 좀 어렵습니다. 사실상의 6인승이다라는 걸 꼭 기억하십시오. 짐 공간이랑 실내 공간을 확실하게 분리하기가 좀 애매하다는 것도 7인승에 비하면 단점일 수 있습니다. 대신 개별 소비세가 없고요 부가세 환급 되고 기본 트림도 선택이 가능했죠. 한마디로 경제적으로 이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1인승입니다. 개인보다는 특정하고 정확한 목적과 용도가 있는 분들께서 선택하시면 좋을 승합 카니발입니다. 시속 110 킬로미터라는 속도 제한 앉으라고 권하기가 좀 미안한 어설픈 간이 시트는 단점이라고 분명히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7인승 9인승 11인승
4명 쾌적 6명 쾌적 8명 쾌적


인승 구분도 많고 다재다능한 카니발 구입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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