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식 많이 파셨을까요? 대한민국에서 보이는 테슬라 관련 뉴스 현지 상황하고는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한국에 계신 여러분들 요즘 상황 좀 어리둥절하실 겁니다.
테슬라 망한다는 소식을 들은 것 같은데요.
살 사람이 없어서 차가 남아 돈다고 그런 얘기 듣고 손절하신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지금 팔자마시 주식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왜이러는 건데 왜 팔자마자 급등하는 건데 이러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우선 테슬라 주가 현 상황 보면 좀 황당합니다.
미국은 11% 상승하고 또 9% 상승 그래서 지금 1070 17부를 넘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 이번 주에만 33% 급등했습니다.
2013년 5월 이후에 최고의 주간 실적을 보여주고 있어요.
10년 만에 최고죠. 올해 1월 초부터 보면 아직 한 달이 안 됐는데 62% 상승했습니다.
60% 하락하고 60% 상승하면 그럼 다 회복했네 이렇게 생각하실 분들 계시겠지만 회복된게 아닙니다.
100원이던 게 60% 하락하면 40원이 됩니다.
40원이던 게 60% 상승하면 64원이 됩니다.
올라가려면 멀었습니다. 아직도 작년에 사신 테슬라 주주님들 손해 보신 상태입니다.
이번에 테슬라 주식 왜 오르는 건가 이상하다 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 아닙니다.
주식이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옳은 게 아닙니다.
그동안 테슬라에 대해서 왜곡된 정보가 많았기 때문에 그 공포에 폭락했습니다.
테슬라가 망한다 망한다는 소식만 듣다가 실적 나온 거 보니까 잠깐만 이러면 안 망하겠네 하면서 이게 거세게 올라간 것 같습니다.
잘못된 정보였던 것 첫 번째 테슬라 이익이 전보다 형편없이 저하됐다 이런 얘기입니다.
이게 작년 12월말~ 1월 초까지 나온 얘기입니다.
일부는 맞습니다. 테슬라가 2022년 인도량이 목표치보다 좀 적다 이런 발표를 했어요.
그래서 신나서 막 떠들었죠. 테슬라 망한다 이익이 없다.
그러니까 가격을 올렸지 이런 얘기들을 했습니다.
그래서 진짜로 적었나 목표보다 적었던 건 맞습니다.
2021년에는 100만 대를 목표로 했거든요.
그 중에 93만 대를 팔았어요. 엄청나게 팔았다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했습니다.
2022년에 50% 증가를 목표로 했는데 40%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대체 어떤 자동차 회사가 판매 대수를 한 해에 40%씩 증가시킬 수가 있을까요
이정도면 거의 절대 부정적인 뉴스 아니고 상당히 긍정적인 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 두 번째 올해의 실패에는 수요 부족이 원인입니다.
일단 2022년은 실패가 아니고요 사상 최대 실적이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차를 생산하는 게 부족했던 거지 수요는 넘친다고 했는데
이제는 차는 생산이 넘치는데 수요가 부족하다 그러니까 이건 해결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원자재 문제다 뭐다 하면서 가격을 계속 올려서 모델 와이가 1억씩 하는 판인데 모델 y를 1억에 살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당연히 재고가 조금씩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잘못된 정보 세 번째 테슬라가 그다지 혁신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이제는 기존 자동차 회사들이 다들 전기차를 만들기 때문에 이제는 다들 비슷하다.
테슬라가 혁신이 아니면 대체 뭐가 혁신입니까 애플이 신제품 발표할 때마다 혁신이 없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하고 똑같습니다. 차를 그냥 차대차 숫자만 갖고 비교하면 안됩니다.
테슬라만 유일하게 자체 배터리 규격을 만듭니다.
유일하게 배터리 공장을 스스로 세워서 차를 만듭니다.
다들 똑같이 차를 만드는 판에서 테슬라만 유일하게 차체를 만드는 방식을 원천적으로 바꿔 찍어서 만들수 있습니다.
생산 대수 1년에 130만 대 전기차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회사가 테슬라입니다.
테슬라만 유일하게 양산차의 자율주행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테슬라 운전자가 신호등을 보지 않아도 됩니다.
손을 잡지 않아도 됩니다. 알아서 원하는 곳까지 스스로 데려다 주는 유일한 양산차입니다.
문제는 이게 시장이고 격차는 지금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주장했던 것과는 딴판입니다.
차 가격은 올라갔고 판매량은 늘어났고 당연히 사상 최대 실적이 나오죠 다른 분들이 이걸 모르고 있었을 리가 없고 모르는 척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25일에 무슨 일이 있었나 일론 머스크는 올해 테슬라가 20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생산 가능한 대수보다 두 배씩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장을 보면 미국 공장이 프리몬트 텍사스 공장이 풀로 돌아가고 있고 중국 상하이 독일 베를린도 이제 거의 다 올라왔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매년 공장을 하나씩 더 만드는 수준입니다. 테슬라는 매년 50%씩 판매량을 늘리는 게 당초 계획입니다.
그리고 테슬라가 네바다의 공장을 더 늘린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아시겠지만 네바다 사막에 있는 기가 팩토리 이건 세계에서 가장 큰 배터리 공장입니다.
지금 전기차는 생산이 부족해서 가장 큰 문제죠 그게 배터리 생산량에 좌우됩니다.
이 배터리 공장을 더 늘려서 생산을 더 확장할 수 있게 하겠다라는 얘기가 됩니다.
예전에 도요타가 차 한 대 팔 때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서 테슬라가 8배 높은 이익을 거둔다고 했습니다.
테슬라는 15% 20% 그 이상을 깎아도 여전히 이익을 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사이버 트럭에 대한 수요는 또 어마어마합니다. 사이버 트럭이 개시되면 그건 또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정보가 뭔가 크게 잘못됐다는 겁니다. 테슬라는 그동안 자동차 회사로선 상상할 수 없었던 스피드로 발전하는 그런 회사입니다.
말하자면 역사상 한 번도 없었던 말 그대로 이례적인 자동차 회사입니다. 가장 혁신적이고 가장 파괴적인 기업인 만큼 당연히 논쟁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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