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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슬링에는 경청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 클라이언트중심 치료
심리학 포커스
카운슬링에서 조언은 하지 않고 환자의 이야기를 듣기만 한다는 불만을 자주 듣게 된다. 하지만 안정된 상태에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됐다는 이야기 도 많이 있다. 그 비밀은 '라포'라고 하는 신뢰감 만들기에 있다. 이것은 인간 관계를 고민하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경청하는 힘의 전제가 되는 신뢰감 '라포'
카운슬링이 상담과 조언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생 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것은 일면적인 견해이며, 카운슬 링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라포'이다. 환자와 마주 앉아 있을 때 얼마나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가에 대한 마음의 상태를 의 미한다. 그리고 라포에서는 심리 치료를 행하는 장소에서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스트레스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치료' 되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같은 안심감이 '라포'의 효과인데, 이 방법을 심리 치료 의 축으로 한 것이 K. 로저스가 개발한 '클라이언트 중심 치료(client-centered therapy)'이다. 그 실천법으로는 상호 이해, 수용, 공감, 릴렉스라고 하는 4가 지 포인트가 있다. 특히 중요한 것은 로저스가 주장한 것으로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용'이라고 하는 개념이다. 그는 동양적인 사상에도 관심이 깊었는데, 불교의 '있는 그대로'라 고 하는 사상과 공통되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클라이언트를 중심으로 하는 이유는 환자 자신 안에 문제 를 해결할 힘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가 하는 말의 가능성에 주목한다. 말의 의미를 전환하는 '리프레임 (reframe)'의 기법도 그중 한 가지이다. 이처럼 환자가 중심이 되는 치료법은 환자에 대한 신뢰감이 없으면 할 수 없으며, 라포는 이것을 만드는 방법이기도 하다. 여러분도 상담과 교육을 할 때, 먼저 라포를 의식하여 상대방의 안에 해결의 힘이 있다고 믿는 태도를 취해보면 좋을 것이다.
키워드 심리학
불교의 '있는 그대로' 부처의 사상을 기본으로 한 '있는 그대로'라고 하는 사고방식은 일본의 심리치료 에서도 1920년대부터 응용되어 왔다. 불필요한 잡념을 단순 작업(청소 등)으로 없애는 방 식이다. 이사를 통해 우울증이 개선되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이다. 리프레임(reframe) 표현법만을 바꿔서 내용을 반대로 바꾸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말을 잘 못하기 때문에 영업을 할 수 없다'의 경우 '손님의 말을 잘 들어주기 때문에 영업도 할 수 있다'로 바꾼다.
부정적인 생각이 마음의 병을 만든다 - 인지치료법 논리치료법
심리학 포커스
슬픈 일과 괴로운 일이 겹치게 되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되고 타인에 대해 서도 냉담해지는 것이 당연하다. 이런 원인은 스트레스가 되는 사건 혹은 사람일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어째서인가 하면, '문제'는 그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받아 들이는 '생각'에 있기 때문이다. 그 생각을 바꾸는 방법을 알게 되면 해결의 선택지가 늘어나게 된다.
부정적인 생각을 바꾸는 심리치료: '인지치료' 누구라도 우울증이나 신경증에 걸리면 부정적인 사고가 직감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사고와 신념의 어그러 짐을 타당한 것으로 바꾸는 방법이 A. 벡의 '인지치료(cognitive therapy)'인 ABC 원리다. 이 방법은 A. 엘리스가 1955년부터 실천한 '논리치료'(rational emotive behavior therapy)로서 임상 실험을 기반으로 선행했던 것이다. 앨리스는 논리치료에서 부정적인 생각은 불합리한 신 념에서 생긴다고 했다. 예를 들어 '상사에게 인사를 할 때 무시를 당했다'고 해보자. 상사가 단순히 일에 몰두하고 있어 인사를 알아채지 못한 것이 라고 해도, 그 순간 당사자는 '상사가 나를 바보 취급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에 그치지 않고 '나는 누구에게도 신뢰받지 못해'로까지 과하게 생각하게 되기도 한다. 논리치료는 이런 상태를 분석하여, 당사자가 놓치고 있는 해 결의 선택지를 찾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을 뒤틀려서 보고 있는 자신의 '신념'을 이해하게 한다. 이 두 가지를 비교하면, 인지치료는 '인지 스키마'의 개념을 사용한다는 점과 그 스키마가 '자동 사고'로 작동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으로부터 주의를 받은 경우, 곧바로 자신 을 '괴롭힌다'고 보는 것이다. 그 때문에 구체적인 상황에서 합 리적으로 비판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치료 단계 자체에 자기 진단의 체크표 등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지치료에 행동심리학을 응용한 '행동치료'를 더한 형태를 '인지행동치료'라고 부른다. 다음으로 'ABC' 원리를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A(Activating)→ 고민을 유발한 상황
B(Belief)→ 인식의 방법과 그 신념
C(Consequence) 결과로서 생겨나는 고민
이 원리에서 중요한 점은 고민(C)을 가져오는 것은 상황(A) 그 자체가 아니라 인식의 방법(B)라는 사실이다. 이것은 인지심 리학 챕터에서도 이야기했던 '스키마'라고 불리는 것으로, 이것 이 독특한 인식을 만들어낸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그 독특한 인식을 타당한 것으로 수정하면 된다. 즉, '인식(스키마)의 수정 = 치료의 완료'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인식을 중요시하는 심리치료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기 위한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 는 것은 그리 쉬운 과정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식 능력이 불충분한 아이나 발달장애를 가진 사람에게는 부적절한 경우도 있다. 그러한 경우에는 행동 치료와 조합한 인지행동치료가 효 과적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누구라도 이러한 잘못된 신념과 인식을 많든 적든 가지고 있다. 논리치료와 인지치료는 이러한 어그러짐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계기를 가르쳐 준다.
키워드 심리학
행동치료(behavior therapy)
마음의 병은 습관으로서 학습되는 행동을 원인으로 본다. 그 때문에 행동심리학 에서는 객관적인 행동에만 초점을 맞춘 치료적 개입을 한다. 반대로 말하면 습관 행동과는 다른 것, 뒤틀린 사고가 원인이 되는 것은 치료 효과가 약하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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