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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분노 조절 장애와 폭력성으로 고민될 때 - 가족 치료법 더블 바인드
심리학 포커스
아이가 폭력적인 행동을 한다면 그것은 누구의 책임일까? 이렇게 물어봤을 때 '부모 의 잘못이다'라고 하는 책임론이 대두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조사해보면 일상 커뮤니케이션의 악순환에 의한 문제가 나타난다. 작은 문제가 싸움 이 되는 등의 악순환을 해결하는 것이 가족끼리 잘 지내는 비결이다.
아이의 우울은 개인의 치료가 아닌 가족 전체의 치료가 필요하다
가족 치료에서는 아이만 우울증이 생겼다고 해도 가 족 전체를 대상으로 치료해야 한다. 이 치료에는 '시스템 이론' 의 방법이 있는데, 가족 서로의 관계성에 눈을 맞추고, 그 개선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가 폭력 사건을 일으키는 경우에도 이것을 가족 전체의 문제로 보고, 개인만의 문제로는 보지 않는다. 서로 일그러진 상호 의존성의 '구조'가 있고, 이것 이 약한 개인에게 나타난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에 초점을 맞춘 치료법이 주류를 이루는데, 그 원리의 토대가 되는 것이 '더블 바인드'이다. 이것은 모순된 말과 행동의 관계를 가리키는 것으로, 당사자의 행위 와 말이 상반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시험 공부를 시키고 싶은 부모가 교육방송을 보면서 '아이들은 노는 게 일이지'라고 아이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다. 이 모순된 부모의 메시지를 받은 아이는 어떠한 것도 선택 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때 아이는 부모에 대해 불 신과 혐오감을 갖게 되고, 이것이 마음의 병을 만들게 된다.
이런 치료의 기본은 가족 간의 일상적인 교류를 분석하고 개입하는 것이다. 아침 식사 때 생긴 불화 상황으로, 가족의 관계를 어긋나게 만든 원인을 볼 수 있다. 아이 입장에서 보면 가정에서 자신이 있을 곳이 없는 상태이며, 이 때문에 부모에 대한 반항심이 높아지는 악순환이 생긴다. 이처럼 아이의 폭력을 개인의 문제만으로 보지 않으며, 가족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생겨난 잘못된 '순환 시스템'이라고 보았 다. 그 순환의 이유는 일상 속에서 같은 패턴의 말과 행동 등이 반복되는 습관 행동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특히 시스템 이론 에서는 순환의 관계성을 두고, 그 안의 움직임인 '계기'를 파악 했다.
예를 들어 이 사례에서는 엄마가 화를 내면서 '당신이 항상 이런 태도니까..."가 그 '계기'가 됐다. 이것은 You 메시지이며, 상대방을 주어로 한 비판의 언어가 된다. 이것을 자신을 주 어로 만든 메시지'로 말을 바꾸면 인상이 변하게 된다. 예를 들어 '나는 식사할 때는 대화를 하고 싶어'라고 말한다면, 남편 은 자신이 조금 잘못했다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카운슬링에서는 이런 전환법을 사용하여 그 상황에서 가족 전원에게 평소의 상황을 재현하는 연기를 하도록 한다. 이건 연기이긴 하지만, 자신들만의 언어로 대화하는 효과를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정 치료와 연기적으로 재현하는 방법은 '인액트먼 트'(enactment)라고 불린다. 그 원리는 모로 유지가 비즈니스 리학의 한 분야로서 연구한 '퍼포먼스심리학'과 코칭, 연구법인 마음의 병을 고치기 위한 '임상심리학' •'임프로비제이션'(연출적 교육)으로서, 기업 연수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행동을 통해 즉흥적으로 연기하는 능력은 상대방에게 맞추는 커뮤니케이션과 대화의 향상으로 이어진다. 가족, 직장 동료와 어긋나는 상황이 많다면, 그 변화를 위해서 연기라도 좋 으니 한번 시도해보면 좋을 것이다.
키워드 심리학
임프로비제이션(Improvisation)
'즉흥'을 의미하는 '임프로비제이션'이란 즉흥 연기와 음악, 춤 등을 말한다. 현 재 홀츠먼의 연극적 퍼포먼스 교육론과 비고츠키의 발달 이론의 응용으로서 주목되고 있으 며, 대화의 힘을 육성하는 기업 연수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정신분석학(심층심리학)의 창시자 - 지그문트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입문
1856년 오스트리아의 유대인 가정에서 출생했다
1881년 빈 대학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1900년 저서 「꿈의 분석」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39년 사망했다
& 관련 인물
안나 프로이트(1895~1982년)
프로이트의 딸이자 정신분석가로서 '아동정신분석학의 선구자이다. '놀이치료' 보급과 자기동일성 이론의 에릭 에릭슨을 가르친 것으로도 유명하다.
심리학을 여러 과학의 기초 이론으로 끌어올린 정신분석학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개척한 '정신분석학의 원리가 된 것은 '무의식'이다. 지금에는 일반적인 표현이 됐지만, 당시 의 의학계에서는 부정하던 것이었다. 프로이트는 특히 유아기의 경험이 근본에 있다고 보는 성적 욕구인 '리비도'가 대표적 인 무의식이라고 보았다. 터부시되던 성적인 욕구에는 심리적인 '억압'이 따른다. 그 억압된 것이 무의식으로 나타난다고 생 각했다. 프로이트의 무의식 이론은 세 가지 층으로 구성되어 있
다.
1스스로는 의식하지 못하는 최하층인 '이드(에스)
2자각 4.0 을 하면서 떠올리게 되는 '의식'도덕적인 '자아'이다. 당시 서구 사회에서는 성적인 것이 터부시다. 그 때문에 생 긴 성에 대한 편견이 '이드'인데 이것을 도덕적인 '초자아'가 '억압'하고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리고 자아는 그 모순의 조 정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정신분석의 방법에서는 무의식을 해방한다면 병은 자연스럽 게 사라진다고 생각했고 '꿈의 분석'과 '자유 연상법'을 활용하게 됐다. 다만, 안타깝게도 그의 이론은 실증성이 결여되어 있 있기 때문에, 협력자였던 아들러나 제자인 응과 다른 길을 걷게 됐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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